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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_다니엘고트립

 

 

CADCAM전문가그룹 나이스솔루션(Nice solution)의 2016년 마지막 독서토론회에서 읽어야 할 책은 대니얼고트립 박사의 '마음에게 말걸기'라는 영혼을 치유해주는 책입니다.

갑자기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뚝떨어지며 밤새 차거워진 사무실의 냉기를 7시 30분부터 온몸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던 나이스솔루션 직원들을그나마 따뜻한 온기로 품어준 것은 12월 한달간 우리 곁에 늘 함께 있던 "마음에게 말걸기"라는 책이었습니다.

서른 세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박사. 극심한 우울증을 이기고 다시 상담일을 시작하면서 행복을 찾지만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고 사랑하는 누나와 부모님을 먼저 떠나 보냅니다. 몇년 후 첫손자인 샘이 자폐아란 것을 알게 되고 아내마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 보냅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역경과 고난을 딛고 희망을 찾는 이야기. 33살 한창 나이에 사고 이후 책을 쓴 시점 63세까지 30년동안 살면서 깨달은 그가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깨달은 의미를 담은 책 입니다.
이책이 흔한 역경 서적과 다른 점은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는 '내려놓음'의 철학 부분입니다. 너무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가끔은 포기하고 내려놓기 그리고 사랑과 연민으로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안아주기.
그는 먼저 나를 버리자 사람들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억지로 희망을 갖기 보다는 희망을 버리는 법을 배우면 오히려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그 사람 안에 있는 소중한 가치를 믿고 기다려줄 줄 알아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의 사후를 대비해 준비하는 추도사를 사후가 아닌 지금 곁에 있을 때 마음을 가득담아 해줄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금 내게 정말 소중한 사람을 나는 진정 마주 대하고 있고, 내 안의 얘기를 그에게 해줄 용기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새삼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줄 요약 : 불안과 두려움에 저항하거나 부정하지 말고 지켜보고 받아들이면 지나간다!
                포기하고 내려놓기, 용서, 극복, 잃어버린 것들, 사랑

 

비극(부정적 감정)을 대하는 3가지 태도

 

우리는 늘 그렇듯 높은 소리님의 리드하에 책을 읽은 소감을 공유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가슴벅찬 시간을 선물받았구요 팀별 토론도 함께 갖았습니다. 아무래도 2016년의 마지막 독서토론 인만큼 달콤한금화도 듬뿍 참여도에 따라 선물로 받았구요.

 

*그룹 나눔 : 나이스 토론 팩트 정리


1. 부정적 감정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척하기,'지켜보기', 받아들이기'중 무엇인가?
토론을 하며 이 세가지를 한가지씩의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어떤 타입에 속하는지에 집중해서 보았다.
하지만 왜 패턴이 세가지 인지를 생각해보고, 필자의 상황을 대입해 보자 이것은 한가지 씩 다른 세가지가 아니라
비극을 대하는 나의 태도(정확히 말하면 필자의 시각)의 단계로 한 셋트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비극을 대하는 사람의 심리상태 변화라고 보면 될 것이다.


2.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vs. 우리는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 중 당신의 견해는?
존재의 이유는 already와 Not Yet으로 그분할 수 있다.
일단 되어야 할 목표나 가야할 방향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더불어 견해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내 행복지수가 어디에 와 있는지를 점검하는데 답이 있는 것같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나아져야 하는 것은 업무적 역량을 선택했으나, 지금이대로 충분한 경우는 시간이 흐르면 달라지는 것의 경우는 이대로가
좋다(예: 부모님과의 시간)라는 답으로 모아졌다.


더이상 나빠질 수 없는 환경과 삶에서 그는 어떻게 자신과 주위에 일어난 절망을 딛고 이겨낼 수 있었는지는, 책을 다 읽는 순간까지도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반인 이라면 포기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을 정도의 절말적 상황이었으니까요. 

책 후반부에 3개월전 자신과 유사한 전신마비를 당한 환자가 어머니와 함께 심리 치료를 와 용기를 얻고자 했을 때, 자신의 장애 상황과 생활 환경을 심리 치료사로서 그대로 재현해주면서 그를 희망이란 공간으로 인도합니다. 환자와 가족은 희망을 갖고 돌아갔지만 남겨진 그는 온몸으로 울었습니다. 그들이 돌아간 후가 자신을 마주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그는 진정한 치유보다는 삶의 강한 힘과 책임감으로 현실의 괴로움을 봉인해두었던 것 이라고요. 필자가 느끼는 흐느낌에서 같이 울고 말았지만 이 순간에서야 오롯이 그가 한단계 앞으로 나가가 더 단단해지는 순간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저만의 주관적 해석입니다.). 진정한 생의 한 고비를 넘는 순간이었던 것이지요.
책을 보면서 크게 느낀 점은 늘 더나은 사람 더 나은 욕심 목표를 세워놓고 나를 몰아치지는 않는가?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법과 평범하디 평범한 당연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가? 내게 주어진 당연함과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라는 두가지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주위에서 내 정신적 지지자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늦기전에 사랑한다, 감사한다 등 아끼지말고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비록 익숙치 않아 그 순간이 부끄럽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이 오더라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합니다.

혹시 지금 일로 인한 고민 때문에, 아픈 가족 때문에, 헤어진 연인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은 상황 때문에 괴로운 분이 계시다면
자신의 "마음에게 말걸기"를 한번 해보시길 제안드립니다.


오늘의 독서토론의 마무리는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인 "평온을 위한 기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La Priere de la Serenite
평온을 위한 기도


Mon Dieu,
신이시여

Donne-moi la serenite d'accepter tout les choses que je ne peux changer.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을

la courage de changer les chose que je peux changer.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et la sagesse d'en connaitre la difference.
또한 그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en vivant un jour a la fois
하루 하루를 살고

en jouissant d'un moment a la fois
한 순간 한 순간을 즐기고

en acceptant l'adversite comme le chemin de la paix.
시련을 평화에 이르는 길로써 받아들이고

en prenant, comme lui, ce monde plein de fautes tel qu'il est, pas comme je le voudrais
오류로 가득한 세상을,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예수님이 그렇게 한 것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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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N-CASS솔루션

Date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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