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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이다 / 김성근 作

 


 

9월의 나이스 독서토론은 올해 중 가장 열정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중 스포츠 게임인 야구에 관심 있는 사람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바로 김성근 감독이 집필한 책으로 토론의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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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야구가 대화의 매체가 되어
이야기의 물꼬가 순조로이 트였고 자연스레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자서전적 도서인 ‘김성근이다’는 평소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었고,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상황에 따라 발휘된 김성근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一球二無, 일구이무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중요성을 외치던 김성근 감독의 한마디가 뇌리에 인상 깊이 남습니다.
그의 유명 어록들과 함께 책을 통해 알아본 그의 리더십은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감독이 되고부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거리를 두었다고 합니다. 
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보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자진한 것이죠.

선수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작은 몸짓 하나까지도 살펴야 하는
그런 디테일이 항상 몸에 베여 있었기에
 우리가 기억하는 성공의 주역
김성근 감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외에도 잠자리눈 리더십, 거북이 리더십, 위기의 리더십을 보였던 그는
누구보다 엄격하지만 누구보다 선수들을 위하는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리더십 중에서도 눈에 띄는 몇 가지 특징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야구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기본소양에 있어서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선수들이나 구단주로부터 항상 좋은 말만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공인이다 보니 때론 의도와는 달리 언론에 내비쳐질 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한테 야구를 가르치느라 자녀들의 입학식, 졸업식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 말하는 그의 모습 속에서

야구와 가정,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는

그의 안타까운 심정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야구를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실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정하고, 또 그것을 지킬 수 있도록 선수들을 훈련시켰으며
감독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내를 꼽았습니다.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 기다리는 것이죠.

 

 

?임기응변하며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고자 요령을 피우지 말고
모든 질문을 자기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가만히 고민할 줄 알아야
그 속에서 인내도 있고 답도 있는 것
이라는 것을 그는 알았던 것입니다.

 

 

끝으로 김성근 감독이 말하는 이기는 야구란,
지지 않는 야구, 끝끝내 이기는 야구, 끝까지 경기를 버리지 않는 야구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승보다 더욱 값진 것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생명력을 살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이스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장 성공하지 못했다고 쉽게 포기하지는 않는지
눈앞의 결과에만 급급해하진 않았는지 잠잠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이스솔루션 가족 여러분들도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감독으로서 성공하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을 어떻게 굳건히 견디어 왔는지

잠시나마 느껴보시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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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N-CASS솔루션

Date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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