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업체의 요구가 있을 때 자존심을 지키며 일하라는 지침을 주신 멋진 대표님. 영업 매출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닐 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행복이며, 직원들의 자존감을 먼저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아. 이런 말로 주신 기운 때문에 밖에서 궂은 일이 있어도 웃으며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힘을 얻는게 아닐까! 이런 사장님 있으면 나와보세요^^).
9시에 시작된 워크샵이 18시를 향해 갈 즈음 마지막 일정으로 한해를 마감하는 우리들의 열정, 협업, 재미, 학습상 어워드가 있었다. 지난 1년간 우리의 4대 행동 강령이었던 이부분에 있어 카톡으로 현장 투표를 진행해 각 부문 1등들에게 현물 시상이 있어, 수상자들에게는 자부심을 투표자들에게는 부러움을 샀다. 더불어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감사하기를 마구 배푼 분께도 감사하기 대왕 상이 시상되었다. 그리고 휘날래로 우리들을 이자리에 모여있게 해준 영업 대표들 중 매출 왕중왕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올해 나이스 10대뉴스 선정으로 마무리된 이날 워크샵 행사를 통해 올한해 우리회사에 우리 주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깨알같이 챙겨보는 재미로 1부 워크샵은 The end.
<나이스솔루션 2016년 10대뉴스>
2부로 끝장 야유회에 앞선 대부도 이름모를 횟집에서의 조개국이, 회, 칼국수로 든든히 배를 채운 나이스 식구들은 매출왕 윤천일 부장의 사회로 온갖 이유를 붙여 건배제의로 밤시간이 계속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끝날줄 모르는 건배와 축복의 건배사를 이어갔다. 이대로라면 2017년 나이스솔루션이 국내를 넘어 세계cadcam 글로벌 컴퍼니가 되고도 남지 않나 싶은 기운을 오늘밤에 다 받은 것 같다.
<신입사원 남기현과 아이들의 특별 공연>
회식의 마지막은 신입 직원 신고식과 그를 둘러썬 아이들 공연.
남기현 신입사원의 사회와 막내 같은 그러나 막내보다 세살많은 이주희 사원의 도움으로 진행된 끝장 뒤풀이 시간. 4조로 나눠 진행된 이 행사에서 우리 나이스솔루션 직원들의 저력과 악착같은 승부욕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새벽이 깊어지며 다들 에너자이저 체력 순서로 저마다의 숙소로 흩어지고, 다음날 우리는 어제의 그 이름모를 횟집에서 아침을 먹고 회사 근처 롯데시네마에서 단체 마무리 ‘로그온 스타워즈’영화관람을 하고 헤어졌다.
로그온 스타워즈. 스타워즈를 모르면 간첩이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 스타워즈 줄거리가 뭔지, 헤리슨 포드가 누구인지를 설명해줘도 알지못하는 요즘 세대들이 스타워즈를 설명할 수 있는 세대들과 함께 같은 시공간에 머물러 있다. 내년 송년 워크샵은 기필코 제주도에서 하고 말리라는 개념찬 각오를 다지면서 말이다.